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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소름 끼치는 공포와 마주하다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편리한 생활을 누리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문제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층간소음이다. 간단히 넘길 수 있는 문제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작은 소음이 때로는 큰 비극의 씨앗이 된다.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훌쩍 넘는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다.   층간소음 문제가 항상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상, 어느 정도 일상 소음 정도는 감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수인한도를 벗어나는, 기본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몰상식한 이웃을 만났을 때 발생한다.   고막을 때리는 듯한 강렬한 소음, 새벽 2시경에 일어나는 불규칙한 진동..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편리한 생활을 누리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문제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층간소음이다. 간단히 넘길 수 있는 문제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작은 소음이 때로는 큰 비극의 씨앗이 된다.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를 보면 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훌쩍 넘는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다.
 
층간소음 문제가 항상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상, 어느 정도 일상 소음 정도는 감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수인한도를 벗어나는, 기본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몰상식한 이웃을 만났을 때 발생한다.
 
고막을 때리는 듯한 강렬한 소음, 새벽 2시경에 일어나는 불규칙한 진동으로 잠에서 깬 적이 셀 수 없을 정도다. 그 소리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마치 그들의 존재를 확인하라는 신호처럼 울렸다.
 
나는 웬만하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편이었다. 하지만 층간소음의 고통을 제대로 겪고 난 뒤로는 생각이 바뀌었다.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고요한 새벽에 들려오는 불규칙한 세기와 진동을. 적막함 속에서 피어오르는 그것들은 나를 점차 피폐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층간소음에 관한 현실적인 대처방안과 해결에 도움을 주는 팁을 전하려 한다. 또한, 내가 겪은 이 긴 고통의 기록을 통해 비슷한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
에세이 '걱정은 이제 그만하고 싶어', '생각 많은 INFJ의 세상살이' , '종교가 없어도 가끔은 기도가 필요해' 등을 집필 하였다.
이번 책을 통해 수년간 극심한 층간소음을 겪으며 있었던 일을 책에 담았다. 비슷한 고통을 겪은 이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현실적인 대처방안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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